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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Austin Curtis

​활동 갤러리

민족도장 경당에서 24반무예문화진흥원으로

한국24반무예문화진흥원의 활동사진들을 통해 지상무예, 마상무예, 활무예, 검무예 등 다양한 전통 무예의 역동적인 모습을 만나보세요. 각 사진은 한국 전통 무예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담고 있으며, 우리의 무예 문화가 어떻게 계승되고 발전하는지 보여줍니다.

보병 (지상) 무예

24반 무예의 지상무예는 조선 정조 때 완성된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전통 무예 중에서 땅에서 수행하는 무술을 말합니다. 주로 도검, 창, 곤봉 등의 무기를 사용하여 실전에서의 전투 기술을 다룹니다.

지상무예는 크게 검술, 창술, 월도와 같은 무기술과 도법, 창법, 봉법 등의 다양한 기술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무기의 특성에 따라 방어와 공격을 조화롭게 구사하는 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둡니다.

지상무예의 특징:

  1. 도검: 단검, 제독검, 월도 등 다양한 검을 이용한 공격 및 방어 기술.

  2. 창술: 긴 창을 활용한 찌르기, 베기 등 근거리 및 중거리 전투 기술.

  3. 월도술: 큰 도를 사용해 전장에서 적을 제압하는 기술.

  4. 곤봉술: 방어적이고 공격적인 곤봉을 활용한 기술.

지상무예는 각 무기마다 고유의 기술 체계가 있으며, 이를 통해 전투 상황에서의 민첩성과 강인한 체력을 기르도록 합니다.

기병 (마상) 무예

마상무예는 말을 타고 수행하는 무예로, 24반 무예 중 하나로 전투 상황에서 기병이 활용한 기술을 다룹니다. 말을 타고 창, 칼, 활 등을 다루며, 민첩성과 균형감각, 말과의 호흡이 중요한 무예입니다. 고구려와 조선시대의 군사 훈련에 포함되었던 중요한 전술로, 전장에서 기동성과 파괴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들을 익힙니다.

한국 전통의 기마 전술을 현대적으로 복원하여 그 역사적 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활쏘기

활쏘기는 활을 이용한 전통 무예로, 24반 무예 중 원거리 전투 기술을 대표합니다. 고대부터 군사 전술의 핵심으로 여겨졌으며, 주로 전장에서 적을 원거리에서 제압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활을 쏘는 기술뿐만 아니라, 자세, 호흡, 집중력 등의 전반적인 기량을 요구합니다. 고구려의 강력한 전투력의 상징이자, 조선 시대에도 중요한 군사 기술로 계승된 활무예는 오늘날 한국의 전통 무예로서 그 가치를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검무

검무는 검의 무예적 동작을 바탕으로 예술적 경지를 추구하는 전통 무무(武舞)입니다. 그 기원은 신라 화랑의 무예와 황창랑 설화(『삼국사기』 열전)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고려와 조선을 거쳐 궁중과 민간에서 공연으로 전승되어 왔습니다.

검무는 검과 기(氣)의 흐름이 몸짓과 어우러져 유려하면서도 날카로운 검결을 표현하며, 강인함과 아름다움의 조화를 담고 있습니다. 싸우는 검이 아닌 지켜내는 검, 그리고 **충(忠)·의(義)·벽사(辟邪)**의 상징성을 품은 검의 역설을 보여주는 전통 무예 예술입니다.

베기

베기(劈)는 도(刀)나 검(劍) 등 날붙이를 사용하여 목표물을 정확하고 강하게 절단하는 무예 기술입니다. 단순히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자세와 체중 이동, 호흡, 각도, 속도, 리듬이 조화를 이루어야 정확한 베기가 완성됩니다.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예도(銳刀), 쌍수도(雙手刀), 왜검(倭劍) 등 다양한 도검술의 기본이자 핵심 기법으로, 실제 전투에서는 상대의 공격을 제압하거나 무기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가장 실전적인 기술로 활용되었습니다.
현대에도 전통무예 수련에서는 짚단 베기, 대나무 베기 등을 통해 검의 사용법과 수련자의 자세, 집중력, 단전을 활용한 기운 운용 등을 점검하는 데 중요한 훈련 요소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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